MBC '뉴스데스크 소셜믹스'의 본모습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차별.휴먼시아거 맞지?(Feat. 마포구 합정동)
안녕하세요 이웃들의 파란 하늘입니다 오늘은 임대아파트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ㅠㅠ단지 내 분양가구와 임대가구를 함께 조성하는 아파트 구조를 '소셜믹스'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소셜믹스'가 시행되면서 오히려 임대주택을 차별하는 방식으로 아파트를 설계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또 다른 사회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셜믹스란?
단지 내에 분양, 임대를 함께 조성해 사회적 경제적 배경이 다른 주민들이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2003년 처음 도입됐다. 보통 아파트 동별로 분양과 임대를 분리 배치한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을 함께 살 수 있도록 해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목적이었지만 분양받은 입주자가 임대 입주자에게 편의시설을 제한하는 등 차별이 생겨 문제가 돼 왔다. 이를 위해 분양과 임대가 쉽게 구분되지 않도록 아파트 한 채에 분양과 임대를 혼합하는 형태로도 조성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소셜믹스 쌩얼1부: 불나면 우린 어떡해요? 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뉴스에 따르면 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휴먼시아 거지라고 부를 정도로 임대아파트 거주자에 대한 차별이 심각했습니다. 다만, 인근 학교에서도 임대 아파트의 아이들이 왕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아파트는 임대 가구를 추가로 분리하는 구조로 설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래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대아파트의 주민 차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아파트는 출입구와 엘리베이터가 아파트 1동에 두 개로 나뉘어져 있대요. 아파트는 29 층이지만, 엘리베이터는 10 층까지만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한 주민은 4층에서 10층까지는 임대(가구)고 그 다음은 아파트(분양 가구)다. 따로따로 탄다고 했어요.
단순히 엘리베이터만 구 나누어져 있는 건 아니었어요. 임대 세대가 사는 곳의 비상 계단은 10층에서 잘려 있었습니다. 화재가 나면 임대층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할 수 없습니다. 소방서 측도 「(이런 것은) 처음 본다」라고 경악했다.해당 아파트 건설사는 당시 분리하라는 게 정책적 흐름이었다며 임대 가구가 불리한 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는 겁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관리비 등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똑같지는 않다"고 했고, 아파트 측은 "1층으로 연결된 비상계단 2개를 만들었다"며 "대피로는 충분히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다른 주민은 (단지 내) 카페에 커피를 사러 갔더니 몇 동 몇 호냐고 물어왔다며 호수를 말했더니 임대가 있는 쪽은 팔 수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